오늘 아침 출근길,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? <br /> <br />지금 e 뉴스로 확인해보시죠. <br /> <br />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된다면, 어떨까요? <br /> <br />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전격 발표했죠. <br /> <br />또,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발표한 추정 매장량은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 정도인데, 차이가 꽤 납니다. <br /> <br />최대 추정치인 140억 배럴을 우리나라 전체가 사용한다고 가정해 계산하면, 천연가스는 최대 29년, 석유는 최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가치로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, 2천조 원이 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합니다. <br /> <br />신중론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가능성 수준이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정부 발표대로라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오지만 , 전문가들은 지금 단계에서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덕환 /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 : 140억 배럴이 최대치고요. 어쩌면 35억 배럴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. 자칫하면 4분의 1 정도밖에 생산을 못 할 수도 있다. 가능성이 있는데 포기할 수는 없죠. 실패해도 괜찮다고 얘기할 게 아니라 실패해도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해줘야 된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. 포항 영일만 지역은 단층이 복잡하게 엉켜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. 여기서 지하에 묻혀 있는 천연가스나 석유를 생산하게 되면 그 층의 지대를 건드리게 되는 셈이죠. 그러면 사고가 날 가능성,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절대적으로 배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. 자원은 포기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야말로 자원에 눈이 팔려서 그 지역의 국민들 안전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. 지진의 위험이 감지되면 서둘러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과거 '제 7광구'와 90년대 울산 앞바다 시추 등을 경험한 누리꾼들, 아직 기대감은 높지 않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능성만으로 혈세 얼마를 태우는 거냐는 신중론이 높았고요. <br /> <br />과거 경제성이 떨어졌던 자원 탐사를 기억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040955511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